무역협회, 코엑스서 '2017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
해외마케팅·무역 등 총 160여 명 채용 진행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구인난을 해소하고 중장년들의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채용 박람회가 8일 열렸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청호나이스(주), 동아화성(주), 헨켈 등 50개사가 참가해 수출입기업관과 일반기업관으로 나뉘었다. 수출입기업관은 해외 법인 경험이 풍부하고 무역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 무역인력을 알선하였고, 일반기업관에서는 경영, 기술, 서비스 등 전 분야에 걸친 면접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해외마케팅, 무역, 경영, 기술 직종 등 총 160여 명의 채용이 진행됐다.
박람회 부대행사로는 성공적인 취업전략과 이력서 작성 및 면접전략 등 강연회가 열렸으며, 일자리컨설팅, 취업타로카드, 이력서 사진촬영관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학준 한국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 본부장은 “정부가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일자리 관련 행사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취업을 지원하는 예산과 인력도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경우 해외 마케팅 인력 부족으로 수요가 꾸준한 만큼 중장년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부각 시킨다면 좋은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으로도 진행되는 일자리 박람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