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농촌 일손 돕기 활동 나서
가뭄 피해 극복 위해 주말 반납
본사 부장급 이상 50여명 참여
NH농협생명은 지난 10일 서기봉 사장과 정준택 상근감사위원을 비롯한 본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50여명이 충남 예산군 삽교읍 두리를 찾아 사과농가의 적과작업을 도왔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생명이 찾은 충남지역은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최근 1년 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67% 수준이며, 도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6%로 향후 생활용수 공급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열흘 사이 3차례의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한 농협생명은 향후에도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영농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농협생명은 가뭄 피해자 금융 회복 지원의 일환으로 보험료 납입유예와 부활 연체이자를 면제해주고 있다. 농업인과 그 가족 또는 농기업은 행정관서나 영농회장으로부터 피해사실 확인서를 받아 전국의 농협생명 총국과 지점, 농협은행, 농·축협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 사장은 "농촌의 기쁨과 어려움 모두를 함께 나누고 돕는 것은 농협 임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지속적인 영농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수호천사 같은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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