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에 내정된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는 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와 참여연대 공동대표, 역사교육연구회 회장 등을 지낸 시민운동가다.
정 후보자는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이화여고와 서울대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서양사 석사, 독일 보쿰대 독일현대사 박사 과정을 마쳤다.
청와대는 "정 후보자는 다양한 영역에서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시민운동가이자 국내외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역사학자"라며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