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23일 CJ대한통운에 대해 M&A(인수합병), M/S(시장점유율) 등 '2M'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1조7373억원, 영업이익은 3.2% 늘어난 61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가동률 정상화에 따른 택배 부문의 수익성 개선, CJ로킨의 트럭 중량 규제 효과 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판관비 등 비용 절감도 실적 개선의 원인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M 효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이 상반기에 인수한 인도의 다슬과 UAE의 이브라콤 실적은 오는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내년 양사에서의 예상 매출액은 각각 1830억원 3540억원 수준이며 내년 CJ로킨, Speedex, Century를 포함한 5대 해외 인수 업체의 영업이익의 비중은 22%에 이를 전망이다.
류 연구원은 또 "1년 가까이 정체됐던 M/S가 본격적으로 재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메가허브터미널이 가동되면 M/S 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인 운영을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한 전략적 선택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