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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비정규직 725명 정규직으로 전환


입력 2017.07.11 09:15 수정 2017.07.11 09:15        배상철 기자
MG새마을금고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용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새마을금고


MG새마을금고는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발맞춰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고용개선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직무특성상 전환에 적합한 직무분야를 선정해 올 하반기부터 향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전환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고용개선 대책에 포함되는 정규직 전환 대상 직무는 상시·지속성이 요구되는 수신관련 창구업무가 우선 되며, 지역 단위 새마을금고의 재원마련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전환시기와 인력규모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인력은 전국 1321개 새마을금고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인원 1288명 가운데 상시·지속성 직무에 종사하는 725명이 될 계획이다.

이들은 3년간 연차적으로 시험을 통한 일반직이나 시험을 생략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게 되는데 새마을금고의 내부 인사규정을 개정하기 전에는 시험을 통해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규정 개정후 2018년부터는 시험없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현재 새마을금고의 총 직원수는 1만6523명으로 그 중 비정규직은 1288명인 7.8%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고용개선 대책이 적용되면 새마을금고의 비정규직 분포는 3.4%로 낮아질 전망이다.

정연석 새마을금고중앙회 감독이사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계획했다”며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상호간 이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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