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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재들 병원 찾아 치유와 위로의 시간 가져


입력 2017.07.25 12:00 수정 2017.07.25 12:01        이선민 기자

남부음악영재교육원 소속 학생들 ‘사랑의 환우 음악회’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강남성심병원 로비에서 입원 환자 및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환우 음악회’를 개최한다. (자료사진)ⓒ연합뉴스

남부음악영재교육원 소속 학생들 ‘사랑의 환우 음악회’

서울시교육청 소속 남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강남성심병원 로비에서 입원 환자 및 병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남부중등음악영재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사랑의 환우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부중등음악영재교육원을 운영하는 대림중학교에서 주최하며, 영재원 소속 학생들이 그동안 교육원에서 습득한 재주와 기량을 연주에 담아 병마에 시달리고 고통 받는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

연주회는 세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바이올린(사랑의 인사), 플루트 독주(일랑데즈, Irlandaise), 바이올린․첼로․피아노 3중주(회전목마), 첼로 독주(보칼리제) 피아노듀오(재즈 캐논, jazz cannon) 등의 다양한 악기 연주를 통해 환우 및 병원 관계자들을 위한 밝고 경쾌한 음악을 선물하게 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에서는 중등음악영재교육원 소속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대림리코더앙상블이 ‘언제나 몇 번이라도, 할아버지 11개월’의 곡을 리코더로 연주한다. 10명이 마음을 모아 이루어낸 화음은 혼자 보다 협력이 세상을 더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해 줄 예정이다.

마지막의 피날레는 교사 뮤지컬단(김영후, 박서영 교사, 남부중등음악영재원 운영)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장식될 예정이며, 뮤지컬 ‘지킬&하이드’의 주제곡인 ‘톡 미 애즈 아이 엠(Take me as I am)’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대림중 김영후 교사는 “음악회를 준비하는 음악영재들이 타인을 위한 사랑과 봉사를 통한 성장을 경험하고, 진정한 영재는 세상 속에 있을 때 진정 빛이 난다는 것을 깨닫는 것을 보면서 지도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작은 공연이 절망하고 아파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아픔을 치유할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연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공동체 속에서 서로 돕고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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