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투자증권은 22일 한미약품에 대해 다수 파이프라인의 판매허가가 2019년 부각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목표가를 48만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에 기술 수출돼 현재 임상3상을 진행중인 Rolontis (호중구감소증치료제) 파이프라인 가치를 추가해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약품에 대해 "전임상 파이프라인 HM15211LAPS Triple Agonist (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및 HM15136 LAPS Glucagon Analog (선천성 고인슐린증) 등 두 개를 내년 2분기 중 임상1상 진행한다는 모멘텀 확보 중으로 중장기적 기술 수출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파이프라인 재평가로 비영업가치를 기존 3조7000억원에서 4조4000억원으로 상향, 목표주가도 기존 42만5000원에서 48만원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음임상 단계 진입이 내년으로 예정돼 있어 투자의견은 하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