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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대구은행,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서 1위


입력 2017.09.28 10:21 수정 2017.09.28 10:22        배근미 기자

금융위, 2017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발표

자체 기술금융 레벨 심사결과 경남-부산은행 레벨 2로 상향

상반기 은행권 TECH 평가 결과 ⓒ금융위원회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금융당국이 실시한 기술금융 실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형은행 가운데서는 대구은행과 경남은행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금융위원회는 TECH 평가위원회와 자체 TCB 역량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7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와 자체 기술신용평가 레벨 심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 결과에서 대형그룹 중 1위를 차지한 KEB하나은행의 경우 기술금융 투자·대출 규모 증가율이 크고, 신용은 낮으나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등을 중점 지원(질적지표)하는 등 기술금융 도입취지에 부합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용대출비중 및 초기기업 지원(질적지표) 등이 우수하고 기술금융역량·관리체계 등 기술금융 지원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소형은행 가운데 높은 점수를 받은 대구은행은 공급규모 증가, 기술력기반 고성장·유망기술 기업 등 성장기업 지원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고, 경남은행 역시 적극적 기술금융 투자에서 강점을 보였으며, 특히 인력, 전담조직, 리스크관리 체계 등 지원역량 부문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기술정보와 신용정보를 결합・평가해 신용등급을 산출・조회・제공할 수 있는 은행 자체 기술금융 등급을 평가한 결과 6개 시중은행(국민·기업·산업·신한·우리·하나)이 레벨 3을 유지했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레벨 2 진입을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레벨 2의 경우 은행별로 직전반기 기술금융 대출 공급금액의 20% 이내 범위에서 외부 TCB 평가가 아닌 자체 기술평가로 기술금융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레벨이 상승할수록 기술금융대출 공급규모가 점차 확대된다. 레벨 3일 경우 50% 이내, 최고 레벨인 레벨 4일 경우 제한 없이 기술금융 대출 공급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상반기 기술평가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별하고 지원노력에 충실한 은행이 높은 평가를 받도록 평가 개선안을 적용한 최초 평가로 금융당국은 향후 무늬만 기술금융이라는 비판을 해소하고 기술력 평가에 기반해 자금이 공급되는 구조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기술금융 내실화, TECH 평가 정교화 요구 등의 요구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지표와 평가방식의 보완은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은 올 하반기 중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며, 적용시점에 대해서는 기술금융 성숙화 및 내재화 정도를 지켜보며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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