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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th BIFF] 강수연 "올리버스톤, 끊임없이 한국영화 질문"


입력 2017.10.13 10:49 수정 2017.10.13 18:51        이한철 기자

뉴 커런츠 부문 10편 심사 '우수작품 선정' 예정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올리버 스톤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거장' 올리버 스톤 감독의 남다른 한국영화 사랑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강 집행위원장은 13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홀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 기자회견에서 "굉장히 이른 시간 열리는 기자회견인데도 올리버 스톤 감독이 대기실에서 끊임없이 한국영화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고 강조했다.

강 집행위원장은 "특히 한국영화에 관심이 굉장히 많았다. 더 나아가 아시아 젊은 감독들 영화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날 "한국 영화는 디자인, 촬영 등 모든 면에서 인상 깊다. 미국 영화도 좋지만, 그들은 굉장한 예산을 써서 만든다. 하지만 한국 영화는 예술적이고 특별하다"며 한국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유일한 경쟁부문인 뉴 커런츠 부문에서는 모두 10편의 본선 진출작인 경쟁을 펼친다.

올리버 스톤, 장선우, 바흐만 고바디, 아녜스 고다르, 라브 디아즈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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