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2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9시15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거래일보다 5.90% 상승한 3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두투어의 상승세는 항공권 가격하락, 원화 강세 등 견조한 여행수요가 예상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번의 황금연휴로 내년 출국자수가 둔화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지만, 여행수요에 변화를 미치는 항공권 가격 하락 트렌드가 변하지 않았다"며 "1월 인천공항 확대로 저가항공사(LCC) 비중이 확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 상승에도 하나투어보다 약 30% 할인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