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무지코리아 "유니클로 매출 넘는 게 목표"


입력 2018.02.28 08:28 수정 2018.02.28 08:28        김유연 기자

무인양품 신촌점 오픈…국내 최대 플래그십스토어

"2020년까지 15~20개 매장 출점 계획"

무지코리아의 나루카와 타쿠야대표가 27일 서울 창천동 피델리아 빌딩에서 진행된 무인양품 신촌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무인양품 신촌점 오픈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무지코리아

"전체적인 매출을 공표하고 있지 않아 정확한 매출 목표를 말할 수는 없지만, 올해 유니클로의 매출을 넘어서는 게 목표다."

나루카와 타쿠야 무지코리아 대표는 27일 서울 창천동 피델리아 빌딩에서 진행된 무인양품 신촌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일본의 홈퍼니싱 브랜드 '무인양품'은 2003년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에 첫 매장을 오픈, 현재 27개 점포(오프라인 26개, 온라인 1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나루카와 대표는 향후 출점 계획에 대해 "2020년까지 15~20개 점포를 확장해 3년 동안 현재 대비 매장을 1.5배 정도 늘릴 계획"이라며 "서울에 한정하지 않고 광역시 등 지방 출점도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체 매출에 3% 정도인 식품 영역도 향후 1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픈을 앞둔 신촌 플래그십 매장은 총 5층으로 이뤄지며, 면적은 1652㎡(약 500평)으로 강남점의 892㎡(약 270평)보다 2배 가까이 넓다. 심플함과 실용성을 갖춘 베이직 의류부터 식품, 생활·정리·욕실용품, 문구용품, 가구, 수납, 패브릭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판매한다.

특히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역에 도움이 되는 매장'을 콘셉트로 지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인양품 신촌점을 통해 신촌지역의 학생·소비자들과 지역상권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곳이 되고자 '신촌투고','오픈무지','다목적홀' 등을 배치했다.

1층에 마련되는 신촌투고는 신촌지역 정보 교환의 장으로, 고객들이 직접 자신이 알고 있는 명소나 상점, 식당 등을 추천하고, 이렇게 확보된 지역 정보를 무인양품 매장에 들러서 습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수행한다.

무인양품 신촌점에 마련된 '무지북스' ⓒ데일리안

4층에 마련되는 오픈무지와 5층의 다목적홀은 인근 대학가 학생들이나 직장인, 지역사회 주민들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 이벤트, 전시회, 워크숍 등을 진행항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무인양품 신촌점은 사람들이 마음 편하게 들를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무지북스'와 '커피스탠드'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한다. 4층의 무지북스는 무인양품의 철학에 부합하는 내용의 책들을 선별, 전시하고 판매한다. 1층의 커피스탠드는 연남동에서 유명한 스페셜티 전문점인 커피 리브레의 원두를 사용해 아메리카노 커피를 제공한다.

2층에 마련된 자수공방은 신촌점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신규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다. 자수공방에서는 수건이나 에코백 등의 아이템에 직접 고른 자수를 놓아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스타일링 할 수 있다. 3층에 마련된 '스탬프존'에는 '신촌로', '연세로' 지역명을 담은 스탬프와 '취업성공', '솔로탈출' 등 학생들의 염원을 담은 문구를 새긴 스탬프들이 마련돼 개성 있는 노트나 카드 등 문구류에 연출이 가능하다.

무지코리아 관계자는 "신촌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곳만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매장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