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경 “하하 부모님은 이미 뵈었죠”
안혜경(28)이 연인 하하(28)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 녹화에 출연한 안혜경은 MC로부터 하하와 관련된 짓궂은 질문을 받고도 전혀 거리낌 없이 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육식을 즐기는 연예인들의 모임 ‘공복에 육식’팀(김효진, 안선영, 황보 등)의 일원으로 출연한 그녀는 ‘하하에게 받은 선물들 중, 가장 기억에 남고 소중한 선물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길에서 사 준 이름이 새겨진 목걸이다. 작지만 나에게는 가장 크고 잊지 못할 선물이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부러운 시선을 이끌었다.
이어 “하지만 내가 그의 어머니를 뵈러 가며 사갔던 것은 딸기 한 팩이 전부다. 어머니가 집에 찾아오면서 뭐를 사들고 오는 것을 별로 좋아하시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을 더해, 하하의 집과도 왕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굳이 감추지 않았다.
이 외에도 안혜경은 팬들에게 소주 3박스를 선물 받은, 잊지 못할 사연을 공개하며, “카페에 ‘요즘은 왠지 술이 마시고 싶다’는 글을 올렸더니, 이를 본 회원들이 술을 선물해줬다”며, “한 박스는 사무실에 놔두고 나머지 두 박스는 집에 가서 혼자 해결했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케 했다.
안혜경 외에도 대한민국 대표 완소 아나운서 오상진, 임경진, 한준호, 전종환, 허일후 5명이 출연해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간 이 날 녹화는 21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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