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입직원 92명 채용…일반전형 중 20% 지역인재로 꾸린다
지역인재 균형육성 위해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 도입
지역전문인력·고교·특화직무 특별전형 맞춤형 인재 채용
신용보증기금이 2018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신보는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일반전형 70명, 특별전형 22명으로 총 92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우선 일반전형 70명 중 15명은 ‘비수도권 지역인재’로 구분해서 채용하며, 올해 새로 도입한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를 통해 일반전형 중 20%를 대구․경북 지역인재로 채용하려는 목표를 세웠다.
특별전형으로는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을 통해 강원, 경남, 충청, 호남 등 각 권역별로 2~4명씩 총 10명을 채용해 해당 지역에서 최소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지역전문가로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교 특별전형’으로 5개 권역에 총 8명을 채용하며, ‘특화직무 특별전형’으로 리스크관리와 ICT전문인력 4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은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신보 채용 홈페이지(https://kodit.scout.co.kr)에서 가능하며, 서류전형→필기전형→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중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와 ‘지역전문인력 특별전형’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고교 특별전형’을 부활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의 취업기회를 넓히는 등 사회 통합적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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