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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구대곡2지구에 ‘청년카페’ 오픈


입력 2019.11.18 10:01 수정 2019.11.18 10:09        권이상 기자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입주민을 위한 북카폐형 공동시설로 활용

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

'LH 청년카페' 개소식에서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사진 왼쪽) 및 배지숙 사회적기업 아이나리 대표(사진 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대구대곡2지구 내 위치한 LH 1단지에 '청년카페'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LH 청년카페’는 임대주택단지 내 복합문화공간이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한 북카페형 공동시설이다. 입주민들이 휴식·독서·문화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청년카페는 취약계층 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운영을 위탁할 예정으로, 위탁운영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며, 입주민들은 다양한 복지 증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LH는 앞으로 건설되는 임대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LH 청년카페'를 지속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임대주택 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훈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청년카페는 임대주택 단지에 만남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향후 LH 주거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고 있다”며 “앞으로 임대주택이 단순한 거주공간을 넘어 입주민의 행복지수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이상 기자 (kwonsg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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