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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국산 수소연료전지 실증 본격화

  • [데일리안] 입력 2020.04.07 17:57
  • 수정 2020.04.07 17:58
  •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울산광역시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울산광역시 중구 한국동서발전 본사.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현대자동차,덕양과 함께 '국산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차가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연료전지 모듈을 기반으로 1㎿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하는 내용이다. 국산화율을 99% 수준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대부분은 미국 등 해외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부품 국산화율이 50%대에 머물러 부품 교체와 유지비용이 높은 상황이다.


이를 국산화할 경우 국부 유출을 방지하고, 수소에너지 수요 증대로 수소연료전지 대량 생산이 가능해진다는 게 동서발전 측 설명이다. 발전용 연료전지 가격과 수소차 가격 하락에도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울산화력에 설치될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외산 연료전지 시스템보다 부하 변동 능력이 뛰어나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울산에서 생산된 부생수소를 사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도 보고 있다.


동서발전은 울산지역 석유화학단지에 설치된 수소배관을 울산화력까지 연장하고, 발전소 내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내 울산화력에 1㎿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제 송전망에 연계해 각종 테스트를 수행하고, 2022년까지 국산화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해외 기술이 잠식해 왔던 대용량 연료전지 시장에 국산 설비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며 "수소연료전지 부품 국산화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산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오는 203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 용량을 1,000㎿(1GW) 규모로 확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50㎿급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설하여 시운전 중이며,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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