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중태에 빠졌다는 미국 방송의 보도가 나오면서 코스피가 장중 낙폭을 확대했다.
21일 오전 11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43.67포인트(2.30%) 하락한 1854.69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3503억원을 방어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99억원, 658억원을 팔아치웠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도 전장대비 0.09원(0.08%) 상승한 107.62를 기록중이다.
한편 20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현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빠진 상태라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일(태양절) 행사에 불참했는데 그의 건강을 둘러싸고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