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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보험사 대출잔액 238조원…작년 말보다 3.7조 늘었다


입력 2020.06.11 13:50 수정 2020.06.11 13:51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금감원, 3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발표

주택담보대출 잔액 44.1조원… 증가세 전환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 ⓒ금융감독원

국내 보험사들이 올 들어 3개월 간 대출을 3조원 넘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 등 자산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3월말 기준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은 238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의 234조7000억원에 비해 3조7000억원(1.6%) 증가했다.


이 중 가계대출이 121조3000억원으로 작년 말에 비해 2000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보험계약 대출이 65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택담보대출 44조1000억원 △신용대출 7조3000억원 △기타 대출 4조9000억원 등 순서다.


기업대출은 지난해 말(116조5000억원)에 비해 3조5000억원 늘어난 116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중소기업 대출과 대기업 대출이 각각 74조4000억원과 42조1000억원을 차지했다. 부동산PF대출도 2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보험회사 대출 증가에도 연체율은 0.26%로 지난해 말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를 기준으로 한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7%, 기업대출 연체율 0.11%로 각각 나타났다. 모두 전년 말과 변함이 없다.


부실채권 비율도 지난해 말의 0.17%를 유지했다. 부실채권비율은 고정이하 여신을 총 여신으로 나눈 값이다. 지난 3월 부실채권 비율은 전년 동기의 0.26%에 비하면 0.09%p 낮은 수치다.


가계대출 부실채권 비율은 0.21%로 지난해 말에 비해 0.01%p 올랐다. 기업대출 부실채권 비율 0.13%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자산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최근 코로나19 사태 등에 대응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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