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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소녀’ 이주영, 이번엔 이서진과 ‘타임즈’ 호흡


입력 2020.07.06 08:26 수정 2020.07.06 08:26        홍종선 대중문화전문기자 (dunastar@dailian.co.kr)

‘야구소녀’ 3만 돌파 이어 드라마 주연 캐스팅 소식

‘이태원 클라쓰’ 이후 2020 '대세 배우' 행보 이어가

'꿈을 향한 역투'를 이어가는 배우 이주영 ⓒ 싸이더스 제공 '꿈을 향한 역투'를 이어가는 배우 이주영 ⓒ 싸이더스 제공

배우 이주영이 2020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고 있다.


2020년 벽두를 배우 박서준과 함께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로 기분 좋게 열었고, 하반기가 시작되자마자 단독 주연한 영화 ‘야구소녀’가 관객 3만명을 돌파하는 소식을 전하더니, 곧바로 새 드라마 캐스팅을 알렸다. 3일 YTN 단독보도에 따르면 이주영이 OCN 드라마 ‘타임즈’의 주인공 서정인 역으로 캐스팅됐다. 상대 주인공은 배우 이서진이다.


‘타임즈’에서는 2020년에 사는 한 여성이 5년 전의 시간 속에 사는 2015년의 남자와 전화를 통해 연결된다. 살해 위기에 놓인 대통령을 두 사람이 함께 구하는 타임리프 정치 스릴러물로, 이주영이 맡은 서정인은 서기태 대통령의 딸이다. 난관을 헤쳐나갈 두 주인공의 직업은 기자다.

앞서 대통령 서기태 역에 김영철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기자 이진우 역은 이서진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주영은 영화 ‘춘몽’ ‘꿈의 제인’ ‘누에치던 방’ ‘메기’에 이어 ‘야구소녀’까지 독립영화의 대표주자다. 드라마에서도 ‘역도요정 김복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올해 초 트랜스젠더 마현이 역할로 등장한 ‘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주연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이주영의 신작 ‘타임즈’는 2021년에 방송 예정이다. 2020년 대세 배우의 행보가 내년에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홍종선 기자 (dunasta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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