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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케이바이오메드, 40억 규모 전환사채 소각


입력 2020.07.17 08:41 수정 2020.07.17 08:41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척추 임플란트 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4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회수해 소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척추 임플란트 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40억원 규모 전환사채(CB)를 회수해 소각한다고 17일 밝혔다.


전환사채 소각을 통해 향후 시장에서 주식으로 전환될 수 있는 물량을 회수함으로써 오버행(대량의 대기 매도물량) 이슈를 해소,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의지다.


소각한 전환사채는 40억5000만원으로 주당 전환가액 7194원 기준으로 56만2969주를 소각하게 된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4.2%에 해당하는 만큼 유통 주식수를 고려했을 때 상당한 물량이라고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설명했다.


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만기 전 취득한 사채에 대해서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에게 재매각을 할 수 있었음에도 매각하지 않고 소각을 결정했다”며 “소각을 결정한 5회차 전환사채 외에도 보유하고 있는 6회차 전환사채와 자기주식에 대해서도 적절한 시기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척추 임플란트 제품인 ‘익스펜더블 케이지’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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