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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코로나19에 아이폰12 출시 지연…9월 말 이후 나온다


입력 2020.07.31 13:34 수정 2020.07.31 13:34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주요 생산 기지 중국 공장 가동 중단 영향

“9월 말에서 출시 몇 주 연기” 입장 공식화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추정 모형. 사진은 아이폰12(5.4인치)와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크기를 비교한 모습. 소니딕슨 트위터 캡처 애플 ‘아이폰12’ 시리즈 추정 모형. 사진은 아이폰12(5.4인치)와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크기를 비교한 모습. 소니딕슨 트위터 캡처

애플이 하반기 신작 ‘아이폰12’를 예년보다 늦은 9월 말 이후 출시할 전망이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아이폰12 시리즈의 9월 출시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에스트리 CFO “우리는 지난해 9월 말 새 아이폰을 출시했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출시가 몇 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아이폰12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는 관측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나, 애플측이 공식적으로 출시 지연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은 매년 9월 둘 째주에 아이폰 신작을 공개하는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하고 9월 중하순경 1차 출시국에 아이폰 신제품을 내놨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출시가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에 아이폰의 주요 생산기지인 중국의 공장 가동이 장기간 중단된 탓이다.


한편 애플은 올해 ▲5.4인치 ▲6.1인치 ▲6.7인치 등 세 가지 크기의 아이폰 4종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5.4 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이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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