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첫 40% 붕괴…서울·40대 돌아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 붕괴'를 맞았다.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민심 이반과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부동산 논란, 수해 피해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견인하던 40대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7%다. 긍정평가가 40%선을 이탈한 건 2017년 5월 취임 이래 바로미터 조사상 처음으로, 전주(41.7%) 대비 3.0%p 하락한 수치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56.1%, 추미애표 검찰인사 "잘못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 붕괴'를 맞았다. 부동산 대책으로 인한 민심 이반과 김조원 전 청와대 민정수석 부동산 논란, 수해 피해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특히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견인하던 40대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서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7%다. 긍정평가가 40%선을 이탈한 건 2017년 5월 취임 이래 바로미터 조사상 처음으로, 전주(41.7%) 대비 3.0%p 하락한 수치다.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과반, 민주당 '윤석열 사퇴' 주장은 "잘못"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사퇴 압박이 연일 거세지고 있지만 우리 국민의 절반 이상은 윤 총장이 사퇴하면 안 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성별에서 사퇴 주장에 대한 부정 여론이 높았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8월 둘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여권에서 제기되고 있는 윤 총장의 사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3.2%가 '잘못된 주장이다'라고 답했고, '잘한 주장이다'고 답한 응답자는 34.6%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12.2%였다.
"집값 안정" "경제성장률 1위"…현실감각 없는 청와대
청와대가 또 다시 '현실감각 제로(0)'의 발언을 쏟아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값 상승세 진정' 발언이 도마에 오르자 이를 엄호하는 것과 동시에 OECD 보고서를 근거로 올해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됐다며 업적 홍보에 나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들이 인내심을 갖고 방역의 주체가 되어 주신 가운데, 국경과 지역 폐쇄 없이 코로나와의 방역전에 사력을 다해왔으며 경제 부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신속하게 확장재정 정책을 수립했고, 위기를 딛고 기회로 만들기 위한 한국판 뉴딜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며 "바깥에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는지 알려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세도 10억 시대인데…”, 전세제도 없는 선진국 사례 드는 정부
전세가격이 무섭게 오르는 중이다.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외 지역에서도 전셋값이 10억원 넘게 불리고 있다. 이 가운데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안정됐다고 판단하면서도 임대차 시장 안정을 위해 다른 선진국들이 시행하고 있는 ‘무제한 계약갱신청구권’, ‘표준임대료’ 등을 언급하면서 추가 대책에 대한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세제도가 없는 해외사례를 그대로 가져오는 것은 적절치 않으며, 이미 월세제도에 무제한 계약갱신 등의 규제를 적용 중인 국가에서도 임대료 상승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새로운 상전" "통제사회냐" "전체주의국가냐"…부동산감독원 신설에 혹평
현 정권이 공무원 2000명 규모의 부동산감독원(가칭)을 신설해 부동산 거래를 감시·감독·규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금 있는 부동산 대응반의 실적도 극히 저조해 효과 없는 옥상옥(屋上屋)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정치권에서는 부동산감독원 등 현 정권의 감시·감독·규제 일변도 정책이 효과를 볼 수 없다며 공급확대 등 시장친화적 정책을 쓸 것을 주문했다. 부동산감독원이 은행과 건설사 등에 대한 또 하나의 '갑질 관청'으로 변모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반기 ‘접는폰 vs 돌리는폰’…삼성-LG 폼팩터 맞승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다음달 새로운 폼팩터(기기 형태)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정면 대결을 펼친다. LG전자는 수년간 스마트폰 사업에서 적자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이번엔 ‘혁신 기술’을 앞세운 폼팩터로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제품은 앞서 지난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를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눈만 뜨면 치솟는 금값…골드바·금통장 판매 ‘껑충’
미국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자 국내 시중은행의 골드뱅킹(금통장), 골드바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골드바는 한달 만에 74% 뛰었고 골드뱅킹도 20% 가량 증가했다. 실버바 판매량 역시 덩달아 여섯 배 가까이 늘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골드바를 판매하는 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판매한 골드바는 77Kg, 60억4800만원어치로 집계됐다. 6월에 46.8kg(3478억원)를 팔았는데 한달 만에 판매액 기준으로 73.8%(2570억원) 증가했다. 중량 기준으로는 64.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