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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단체교섭 위한 사전협의…진행 방식 논의


입력 2020.10.08 14:40 수정 2020.10.08 14:39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사측과 노조 각각 5명 내외 구성…교섭 규칙 협의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단체교섭을 위한 사전협의에 돌입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각 사업장의 부장급 인사 업무 실무자와 삼성전자 내 4개 노조 교섭 대표단은 이날 단체교섭 진행방식 등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사측과 노조측 각각 5명 내외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전교섭은 본교섭 진행에 앞서 단체교섭 일정과 진행 방식, 제반 조건 등 구체적인 교섭 규칙을 협의하는 자리다.


앞서 삼성전자 내 4개 노조가 함께 꾸린 교섭대표단은 삼성전자에 단체협약 논의를 위한 단체교섭을 열자고 공식 제안한 바 있다.


노조 교섭대표단은 삼성전자 내 기존 1, 2, 3노조에서 각 1명, 가장 규모가 큰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산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4노조)에서 7명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노조의 교섭 요청에 응하고 협의를 진행하자고 답했다. 이전에도 삼성전자 노사는 단체교섭을 진행하기도 했지만 단체협약 체결에 이르진 못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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