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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프로, 그래파이트 인기”...혜택 많은 곳은?


입력 2020.10.30 09:42 수정 2020.10.30 09:4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SKT, 아이폰12 사전예약자 절반 이상 20~30대 여성

렌탈 및 할인 서비스, 넷플릭스 무제한 요금제 선 봬

'아이폰12 프로' 왼쪽부터 실버, 그래파이트, 골드, 퍼시픽 블루. ⓒ 애플

애플 ‘아이폰12’와 ‘아이폰12프로’가 개통을 시작했다. 통신3사는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아이폰12 가입자 쟁탈전에 나섰다. 가격 할인 프로그램은 물론 넷플릭스 등 OTT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내놓았다.


◆ 아이폰12프로, 128GB, 그래파이트 선호

30일 이통사는 아이폰12 사전예약 결과 아이폰12 프로의 인기가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에 따르면 아이폰12 사전예약자 비중의 절반 이상이 20~30대 여성으로 집계됐다. 아이폰12프로와 아이폰12의 예약 비율은 9대1로 아이폰12프로가 압도적이었다. 아이폰12프로기준으로 색상별로 그래파이트와 퍼시픽블루 예약 비중이 각각 30%대를 차지했다. 128GB와 256GB모델 예약 비율은 각각 40%대로 512GB보다 인기였다.


KT역시 공식 온라인몰 KT샵 사전예약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12 시리즈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그래파이트 색상의 아이폰12프로 128GB이었다. 아이폰12 모델별 판매 비중은 아이폰12프로가 78%, 아이폰12가 22%로 집계됐다. 저장 용량은 2가지 모델 모두 128GB가 가장 인기 있었고, 256GB가 뒤를 이었다. 최고 인기 색상은 아이폰12프로 그래파이트(38%)와 퍼시픽블루(35%), 아이폰12는 화이트(46%)였다.


LG유플러스도 아이폰12프로 예약가입 비중이 78%에 달했다. 용량별로는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128GB 모델이 68%, 52%로 집계됐다. 색상별로는 아이폰12 화이트가 인기가 가장 많았다. 아이폰12 프로는 퍼시픽블루, 그래파이트, 실버, 골드 순이었다


아이폰 12가격은 64GB 107만8000원, 128GB 115만5000원, 256GB 128만7000원이다. 아이폰12프로는 128GB 134만2000원, 256GB 147만4000원, 512GB 173만8000원이다.


LGU+ '일상비일상의틈' 에 게시된 아이폰12 홍보 문구. ⓒ LGU+

◆ SKT, 혜택 조기 마감...KT-LGU+ 할인혜택 ‘초점’

SK텔레콤은 아이폰12 사전에약 빅5 혜택을 준비했는데, 일부 조기 마감되거나 완판됐다. 간편결제 기능을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증정하는 ‘티머니 스티커 카드’ 5000개는 T다이렉트샵에서 모두 조기 소진됐다. 새벽배송, 당일배송 서비스는 23일 사전예약 신청 웹페이지 오픈 후 각각 1시간, 3시간만에 마감됐다.


카카오 죠르디와 SKT 브랜드 0(영)이 만나 탄생한 ‘사죠영’ 캐릭터 기프트도 사전 예약일 하루만에 소진됐다. SK텔레콤은 얼리버드 이벤트 신청 후 아이폰12 사전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사죠영 캐릭터 굿즈 5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아이폰 마니아들을 위해 ‘1년’ 교체 프로그램인 ‘슈퍼찬스R’을 출시한다. 슈퍼찬스R은 단말기 24개월 할부금과 동일한 수준의 월 렌탈료로 1년만 사용하면 새로운 아이폰으로 교체 가능한 렌탈 프로그램이다. ‘KT 애플케어팩’도 무료로 포함하고 있는 종합 패키지형 프로그램으로 2021년 1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와 애플이 준비한 KT애플케어팩은 12개월마다 최대 2건의 파손을 보장해주는 ‘애플케어 서비스’와 ‘아이클라우드 매월 50GB’가 포함돼 있다. 월 이용료는 아이폰12 8000원, 아이폰12프로는 1만1000원으로 개별 구매 시보다 훨씬 합리적이다.


KT의 ‘넷플릭스 초이스’를 이용하면 넷플릭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KT 5G 요금제인 ‘슈퍼플랜 초이스(월 정액 9만원 이상부터)’ 가입 시 선택할 수 있다. 월정액 13만원대의 ‘슈퍼플랜 프리미엄 초이스’에서는 월정액 1만2000원의 ‘넷플릭스 스탠다드’와 시즌 초이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선택약정 할인(25%)과 프리미엄 가족결합(25%)을 적용하면 월 이용요금의 최대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애플 매니아를 위해 혜택을 준비했다.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 ▲24개월간 신한/우리 제휴카드 더블할인 84만원(전월 사용실적 30만원) ▲포인트파크 제휴사 포인트 할부금 할인 5만원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U+5G 넷플릭스 팩(월 10만5000원 이상 요금제 이용시)을 25% 선택약정할인과 ‘LTE 요금 그대로 약정할인’을 받고 7만3500원에 사용하면 넷플릭스 베이식/아프리카TV 퀵뷰(6개월) 등 OTT 서비스도 무료로 볼 수 있다. 애플워치와 아이패드 등 애플 세컨디바이스의 데이터통신을 2회선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내달 20일까지 3주간 다양한 아이폰12 사용법 전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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