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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화물차운전자 복지향상’ 공로 국무총리상


입력 2020.11.01 11:08 수정 2020.11.01 11:08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내트럭하우스’ 국내최초 런칭…21개소 운영 노력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을 마친 후 전체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지난달 30일 ‘2020 물류의 날 기념식’에서 개최한 ‘제28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포상과 우수물류지업 인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SK에너지는 운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함께 ‘내트럭하우스’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등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SK에너지는 지난 2006년 화물차 운전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내트럭 하우스’를 국내 최초로 런칭해 현재 전국 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내트럭 하우스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물류 중개, 주유, 차량관리 등 화물차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운전자 개인을 위한 휴식, 주차, 식음료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은 대한민국 물류의 큰 부분을 책임지면서도 열악한 근로 환경과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특히 각종 규제와 주차장·휴게시설 확충의 어려움으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머물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SK에너지 관계자는 “광양 내트럭하우스를 시작으로 전국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지난 15년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내트럭하우스를 2040년까지 현재의 2.5배로 사업을 확장해 전국 50개소의 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내트럭하우스는 SK에너지의 성장 전략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한 축으로 경제적가치에 더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사업모델”이라며 “여기에 친환경을 더하는 딥체인지를 통해 SK의 중점 전략방향인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가치를 더욱 키워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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