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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블랙아이드필승의 첫 걸그룹 이름값 해낼까


입력 2020.11.13 08:19 수정 2020.11.13 08:20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데뷔 앨범 'Star To A Young Culture', 12일 오후 6시 발매

ⓒ하이업 엔터테인먼트

신인 걸그룹 스테이씨(STAYC)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스테이씨는 12일 오후 첫 번째 싱글앨범 ‘스타 투 어 영 컬쳐’(Star To A Young Cultur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오랜 연습생 시절을 거쳐 처음 대중 앞에 서는 만큼 떨리는 감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리더 수민은 “6년 정도 되는 연습생 시절을 보냈는데 데뷔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드디어 팬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 멤버들과 첫 걸음을 걷는 만큼 단단한 길을 가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최규성, 라도)이 수장으로 있는 하이업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6인조 걸그룹이다. 소속사는 스테이씨에 대해 인성과 비주얼, 실력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팀이라고 자신했다.


시은은 “멤버 6명은 실력 향상을 위해 3년 동안 준비했다. 바른 마음을 위한 인성교육과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준비했다. 젊은 문화의 중심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씨의 팀명이기도 한 데뷔 앨범 ‘스타 투 어 영 컬쳐’는 ‘젊은 문화를 이끄는 스타가 되겠다’는 여섯 멤버의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은 ‘쏘 배드’(SO BAD)는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이 작사·작곡·프로듀싱한 곡이다. 타이틀곡과 함께 수록되는 ‘라이크 디스’(LIKE THIS)는 상쾌한 분위기의 곡으로, 귀엽고 위트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스테이씨는 “블랙아이드필승 PD님들이 후회 없이 잘 즐기고, 무대를 뒤집어놓고 오라고 하셨는데, 지금 무대가 흔들리고 있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스테이씨 멤버들과 평생 함께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행복하다. 우리를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블랙아이드필승 피디님께도 너무 감사하다” “깎으면 깎을수록 정교해지는 스테이씨가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명 스태프들이 참여한 것에) 부담도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지만 그만큼 대중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분들께서 좋아해주실까 걱정도 되는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 기다림만큼, 스테이씨 데뷔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것들도 많았다. 이들은 “완벽한 무대도 좋지만 이번 활동으로 각 멤버들의 개성을 대중분들께 확실하게 각인시켜드리고 싶다”면서 “솔직하고 후회 없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또 ‘음원강자’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씨’ ‘케이팝을 대표하는 스테이씨’ ‘출구 없는 매력의 스테이씨’가 되길 바랐다.


한편 스테이씨의 데뷔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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