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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美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서 여우조연상 수상


입력 2020.12.03 10:14 수정 2020.12.03 10:1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부산국제영화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가 1일(현지시각) 발표한 각 부문 수상 결과에 따르면,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선셋 필름 서클은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매년 개최하는 주요 시상식과 영화제에 특별히 집중 취재하기 위해 설립한 협회이다.


윤여정의 이번 수상은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힐빌리의 노래'의 에이미 아담스 등 2021년 아카데미 유력 여우조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경쟁자들을 제친 것으로 더욱 뜻깊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가 제작을 담당했으며, A24가 북미 배급을 맡았다.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에 오르게 될지, '기생충'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될 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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