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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누구 셀럽’ 출시…EXO 백현 목소리로 음성 안내


입력 2020.12.11 08:29 수정 2020.12.11 08:29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AI와 엔터테인먼트 결합…용자에 새로운 경험 제공

SK텔레콤 ‘누구 셀럽(NUGU celeb)’ 서비스.ⓒSK텔레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NUGU)’의 음성 안내를 인기 스타의 목소리로 이용할 수 있는 ‘누구 셀럽(NUGU celeb)’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누구 셀럽은 누구의 음성 답변을 스타의 목소리로 전하는 ‘누구 셀럽 : 보이스’(정기권 월 2000원)와 스타의 목소리로 알람을 들려주는 ‘누구 셀럽 : 알람’(정기권 월 1500원) 두 종류다.


SK텔레콤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누구 셀럽에 인기 스타 3명(EXO 백현·레드벨벳 조이·NCT 태용)의 목소리를 적용했다.


누구 셀럽 : 보이스는 ‘누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기본 음성 안내를 좋아하는 스타의 목소리로 설정 가능하며, “아리아, 조이 목소리로 설정해줘” 등의 음성 명령으로도 스타를 선택할 수 있다.


누구 셀럽 : 알람은 매시간 달라지는 스타의 멘트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설정한 애칭으로 알람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누구 앱을 통해 스타의 목소리와 애칭을 설정할 수 있다.


서비스는 누구 앱에서 이용권을 구매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권은 매월 정기 결제되는 정기권과 특정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기간권(180·360일) 중 선택 가능하다.


이현아 SK텔레콤 인공지능(AI)서비스단장은 “누구 셀럽은 AI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한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새로운 이용 경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AI서비스의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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