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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유화·짭구 성관계 동영상 논란 이어 데이트 폭력 폭로전


입력 2020.12.11 13:52 수정 2020.12.11 17:44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bj유화

BJ유화가 연인 BJ짭구의 데이트 폭력을 폭로했다.


BJ유화는 지난 10일 자신의 아프리카TV채널 공지 게시판에 "짭구 그 사람이랑 다시는 다시는 엮일 일 없어요. 죽기 싫어요"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BJ유화는 추가로 공지 사항을 올리며 "그분이 아마 맞은 사진 당한 것 처럼 올릴텐데 저는 때리지 못할 정도로 죽기 직전 상황까지 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손가락으로 입안을 휘저었고 얼굴을 할퀴고 목이 졸렸다. 지금 오른쪽 손은 쓰기 어려울 정도"라며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차 문을 열었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도와주셨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BJ유화는 "정말 눈물이 너무 나서 글이라도 남긴다"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나 BJ유화의 공지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유화는 11일 "공지가 계속 삭제된다. 내가 삭제하는 게 아니다. 몸이 떨린다. 얼른 정리해서 방송 켜겠다"고 예고했다.


ⓒ아프리카TV

BJ유화가 공개한 사진에는 입술에서 피가 나는 모습과 목에 상처가 심하게 남겨진 모습 등이 담겼다.


같은날 BJ짭구는 BJ유화의 글이 올라오기 전 아프리카 TV채널 공지 게시판에 "진짜 많은 생각을 정리하고 있다. 팬분들이 말한 지속된 문제, 나의 개인적인 문제 등 다 정리하고 오겠다"라는 공지만 남긴 뒤 묵묵부답인 상태.


앞서 두 사람은 지난 4월 성관계 동영상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BJ짭구는 생방송 도중 "(BJ유화가)잔다고 거짓말을 한 뒤 클럽에 가는 등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라며 폭로를 시작했다. 이에 BJ유화는"성관계 도중 동영상 찍지 말라고 했는데 많이 찍지 않았냐, 신고 안한 것 만해도 고맙게 생각하라"라고 응수하자 BJ짭구는 "영상 공개할까? 네가 찍자고 했으면 어쩔거냐"라며 반문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수차례 재결합을 반복했다.


한편 BJ짭구는 BJ철구의 가짜라는 의미의 아이디이며, 그는 지난해 2월 BJ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BJ유화는 지난해 아프리카 TV에서 데뷔했으며 주로 눕방, 댄스 콘텐츠를 다루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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