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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배정 기다렸지만…부천 요양병원 확진자 2명 끝내 사망


입력 2020.12.19 18:33 수정 2020.12.19 18:39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뉴시스

경기 부천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19일 부천시는 코호트격리 중인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에서 80대 여성과 60대 남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80대 여성은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요양병원에서 격리된 상태로 다른 병원 이송을 기다리다 사망했다. 60대 남성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상태가 악화돼 숨졌다.


앞서 해당병원에선 4명(80대 2명, 70대 2명) 중 3명이 병상배정을 기다리다 사망했다. 병상배정을 대기하던 중 숨진 사람은 총 5명으로 늘었다.


이 요양병원에는 이 병원에서는 지난 11일 직원과 환자 등 6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그 즉시 병동 전체를 코호트 격리했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이날 0시 기준 128명(직원 37명, 환자 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확진자 87명이 다른 병원 이송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병원 내에서는 21개 병실 144개 병상에 확진자와 음성 판정 환자를 분리해서 배치하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까지 해당 요양병원에 의료진 18명을 긴급 투입해 의료 지원을 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 환자가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배정이 늦어질수록 상황은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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