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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장·당권·대권까지 폭넓게 고민…직접 나서거나 돕거나"


입력 2020.12.28 10:49 수정 2020.12.28 10:58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여러 정치 일정에 어떤 역할 할지 폭넓게 고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공동취재단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와 전당대회, 대선에서 직간접적 역할을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28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상식이 바로 잡히는 대한민국, 헌법이 바로 설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서울시장 선거, 우리 당의 전당대회, 또 다음 대통령 선거까지 여러가지 정치 일정이 있다"며 "이 과정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폭넓게 열어놓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과정에서 제가 역할을 직접 나서는 것도 있을 것이고, 돕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여러가지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선언에 대해선 "이번 서울시장 선거가 문재인 정권의 심판의 선거가 되어야 되고 내년 대권 승리를 위한 선거가 되어야 된다라는 이런 인식을 같이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야권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며 "사소한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같이해야 된다. 구체적인 (경선) 룰이라든지, 이런 부분은 당과 조율하지 않을까 본다"고 답했다.

이슬기 기자 (seulk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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