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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명소 정동진역 연말연시 일출 관람 전면 금지


입력 2020.12.29 20:32 수정 2020.12.29 20:32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한국철도 강원본부 해맞이 관광지 폐쇄 등 방역 대책 시행

2019년 기해년(己亥年) 마지막 날인 31일 오전 경남 남해군 이동면 금산(한려해상국립공원) 정상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위로 붉은 태양이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뉴시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수칙 강화 방침에 따라 해맞이 관광지 폐쇄 등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철도 강원본부에 따르면 내년 1월 3일까지 해돋이 상품 등 모든 기차여행 상품 운영을 중지하기로 했다.


또 바다열차, 동해 산타열차 등 관광열차도 운행하지 않는다.


예약한 기차여행 상품은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하기로 했다.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강릉시 정동진역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출 관람을 전면 금지해 열차 이용객 이외에는 역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새해 1월 3일 오전 10시까지는 정동진역 주차장도 폐쇄한다.


이 기간에는 정동진 레일바이크 운영도 중단된다.


한국철도 강원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인 만큼 이용객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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