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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2020년 마지막날 맹추위…눈 최대 30~50cm


입력 2020.12.30 16:15 수정 2020.12.30 16:16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 고드름이 얼어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올해 마지막 날이자 목요일인 내일(31일)은 전국이 종일 영하권에 머무르는 맹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전국에 눈 또는 비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이같은 날씨를 보인다고 30일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4도, 낮 최고기온은 -5~4도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12도 Δ춘천 -17도 Δ강릉 -8도 Δ대전 -11도 Δ대구 -10도 Δ부산 -7도 Δ전주 -9도 Δ광주 -7도 Δ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춘천 -3도 Δ강릉 0도 Δ대전 -1도 Δ대구 1도 Δ부산 3도 Δ전주 0도 Δ광주 1도 Δ제주 4도다.


새해 1월1일까지는 전국 곳곳에서 눈이 계속해서 내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라, 제주 산지, 울릉도와 독도에 5~20㎝ 가량이다. 전라 서부엔 30㎝ 이상, 제주 산지와 울릉도·독도엔 5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산지를 제외한 제주엔 3~8㎝, 충남 내륙과 서해5도에 1~5㎝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는 비소식도 있겠다.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 10~40㎜, 충남 서해안과 전라 5~20㎜(많은 곳 전라 서부 30㎜ 이상), 산지를 제외한 제주에 5㎜ 내외, 충남 내륙, 서해5도에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31일) 오전 6시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가장 강하게 내린다"면서 대비도 함께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0~4.0m, 남해 앞바다 0.5~4.0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 파고 최고 4.0m, 남해와 동해 먼바다 최고 5.0m로 예상된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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