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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IFFHS 선정 ‘2020년 아시아 최고 선수’


입력 2021.01.02 11:48 수정 2021.01.02 11:48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IFFHS

토트넘 손흥민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IFFHS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대륙별 최고의 남녀 선수'를 발표하고 아시아 최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IFFHS는 손흥민에 대해 "세계 축구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이 사르다르 아즈문(이란)과 미나미노 다쿠미(일본)를 제치고 IFFHS가 뽑는 '아시아 최고 선수'에 처음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50골을 돌파했고, 한국 선수로는 차범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유럽 무대 100골을 달성했다"라며 "손흥민은 역사상 최고의 아시아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극찬했다.


한편, IFFHS는 2020년 전 세계 최고의 선수로 폴란드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를 선정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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