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실 다지고 살림 책임지는 리더십 강조
동국제강은 4일 본사 및 각 사업장에서 ‘작은 시무식’을 열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등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기존 집합 행사 방식의 시무식을 폐지하고 각 팀별로 진행하는 새로운 시무식을 도입했다.
이번 ‘작은 시무식’은 각 팀장이 최고경영자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팀원 간 새해 덕담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 부회장은 팀장들에게 메일을 보내 “팀원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진취적인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리드해 주길 바란다”며 “각 팀의 업무 에너지가 집중되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업무목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장 부회장은 ‘백스테이지 리더십(Backstage Leadership)’을 강조했다. ‘백스테이지 리더십’은 리더가 자신을 영웅처럼 드러내는 ‘프론트스테이지 리더십’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회사를 지원하고 행동하며 내실을 다지고 살림을 책임지는 리더십’을 의미한다.
한편 이날 동국제강은 사내 게시판에 ‘2021년 동국제강, 도약하다’라는 동영상을 게시해 2020년 한 해의 성과를 자축하고, 2021년에는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