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시설물·재난 등 안전분야 추진과제 발굴
안전경영 내실 다지는 한 해로 도약 표명
한국마사회가 근로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재난관리 체계 고도화, 대응역량 강화를 통한 국민생명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안전경영’ 계획 수립을 선제적으로 완료하고 2021년 본격적인 과제 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병 사전 차단과 예방 등 컨트롤타워 통제 체계 구축과 함께 ‘안전관리단’을 회장 직속으로 조직 개편해 안전 및 재해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올해는 특히 작업장, 현장 관리체제와 시설물, 재난 관리시스템을 구분해 부문별에 맞는 안전 요소들을 챙기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작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무위험 사업장을 위한 ‘3-패키지(안전보안관·안전작업허가제·안전패트롤 제도)’운영을 강화한다. 여기에 올해는 부산경남·제주경마장에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전환 인증심사도 추진된다.
시설물 안전의 경우는 상시점검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를 위험에 대한 준비태세를 갖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시설물 내진성능평가를 추가로 진행해 내진성능평가율 100% 달성을 목표로 종합 검토, 지진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업장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한 재난의 실제 발생에 대비해 ‘예방-대비-대응-복구’의 4단계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태풍·장마 등 계절적인 요소에 대비한 안전점검도 실시한다.
추가로 재난대비 유형별 매뉴얼을 보완해 총괄 조직과 현장에서의 필요한 사항들을 구체적으로 담아 실시간 대응에 적합한 매뉴얼을 개정, 보완하며 이에 대응하는 체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