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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 앙숙에서 로맨스로 관계 진전?


입력 2021.01.11 20:30 수정 2021.01.11 18:41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김명수와 권나라가 예전과 달라진 분위기를 보여준다.


11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에서는 다시 한번 어사단으로 뭉친 김명수(성이겸 역)와 권나라(홍다인 역), 이이경(박춘삼 역)의 새로운 모험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성이겸(김명수 분)이 오래전 헤어진 이복동생 성이범(이태환 분)을 만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냈다. 성이범은 형의 정인이었던 강순애(조수민 분)를 데리고 달아나며 그를 등진 것. 이렇듯 얼룩진 기억을 지닌 두 형제가 암행어사와 화적떼의 수장으로 재회하며 새로운 갈등이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심란한 마음을 내비치는 성이겸과 그의 곁에 앉아 위로를 건네는 홍다인(권나라 분)의 모습이 공개됐다.


눈만 마주치면 으르렁대던 앙숙에서 마음을 나누는 동료로 발전한 성이겸과 홍다인의 사이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후 9시 3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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