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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에서 소비되기 싫었다”던 투컷, 왜 ‘놀토’ 찾았나


입력 2021.01.16 18:40 수정 2021.01.16 15:5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tvN

16일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에는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투컷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예능에서) 소비되는 게 싫었다”는 투컷은 ‘놀토’ 출연 이유로 아들을 꼽았다. “아들이 저를 TV에서 본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놀리더라. 그래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타블로는 의외의 허당 면모를 예고했다. “미쓰라의 랩도 매일 새롭다. 헷갈린다”는 타블로의 고백에 멤버들은 불안한 반응을 보여 재미를 더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고, 타블로는 넘치는 의욕으로 눈길을 끌었다. 90년대 랩에 푹 빠져 폭풍 랩을 선보이며 리듬의 마법사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노래를 듣던 중 갑자기 소리를 쳐 소중한 찬스를 날려버리는 대형사고를 치기도 했다. 타블로의 돌발 행동에 도레미들은 새로운 짤이 탄생했다며 박장대소했다.


투컷은 “오늘 팍팍 소비하고 가겠다”던 약속대로 존재감을 뽐냈다. 받쓰 문제 글자 수를 정확하게 캐치해 자신감을 얻은 이후 거침없이 실력을 발휘했다. 뿐만 아니라 투컷은 화려한 리액션으로 과하게 이미지를 소비하며 ‘과소비남’으로 불리기도.


한편 이날 고난도의 문제에 과학 이론까지 등장하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해는 키의 자리를 넘보는 활약을 선보였고, 문세윤은 이날도 ‘냄세윤’다운 촉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김동현은 모두를 놀라게 한 기발한 힌트를 제안했다. 어르신 복장을 한 김동현은 “마지막 소원 하나만 들어달라”고 요청, MC 붐과 제작진이 힌트 수락을 위한 긴급회의에 들어가 흥미를 돋웠다.


이밖에도 이날 간식 게임에는 ‘원곡자를 찾아라’가 출제됐다. 투컷은 흥 폭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소비력이 폭발한 투컷을 향해 도레미들은 “그동안 어떻게 참았냐”고 입을 모았다. 타블로는 김동현, 피오과 치열한 오답 파티를 이어갔다. 또한 복고 파워 댄스를 공개한 키, 시그니쳐 댄스 개발 계획을 밝힌 태연까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후 7시 40분 방송.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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