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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회 앞둔 ‘로또싱어’, 최종승자 6인에 이름 올릴 주인공은?


입력 2021.01.16 16:22 수정 2021.01.16 16:22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MBN

16일 최종회를 앞둔 MBN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가 최종 6인을 발표하는 생방송을 앞두고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12인 싱어의 파이널 무대 풀버전을 공개한다.


‘로또싱어’ 경연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강형호, 서영은, 임태경, 조장혁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가 다시 한 번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의 ‘승자선택’을 돕는다.


‘한국의 파리넬리’ 강형호는 그 누구도 따라 하기 힘든 남녀 음역대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무대로 경연을 펼쳐왔다. 특히 세미파이널에서는 남녀 듀엣곡인 뮤지컬 ‘팬텀 오브 디 오페라’(Phantom of the Opera)의 테마곡을 혼자 소화하며 높은 점수로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또한 포레스텔라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파이널 무대를 꾸민 그는 특별 심사위원 점수 921점(1000점 만점)을 받으며 12인의 가수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극찬과 함께 고득점을 받은 그가 최종 6인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로또싱어’ 공식 힐링 보이스 서영은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그 시절 추억과 감성을 소환하는가 하면, ‘지친 하루’와 ‘나는 문제 없어’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마음의 위로를 건넸다. 서영은은 담백한 목소리로 조용한 힘을 발휘, 경연에서 꼭 강렬한 선곡과 고음,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활약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기존의 선곡과는 다른 슬픈 발라드인 ‘서쪽 하늘’을 열창, 보고픈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한 임태경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그는 조별 라운드에서 한국 가곡 ‘첫사랑’과 샹송 ‘쥬 쉬 말라데’(Je suis Malade)로, 세미파이널에서 크로스오버곡 ‘아다지오’(Adagio)로 사랑에 대한 극과 극의 감정을 표현하는가 하면, 언어의 한계를 초월한 음악의 힘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는 어릴 적 뇌사상태에 빠졌던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기도하며 되뇌던 허영한의 ‘날개’를 열창하며 울림을 안겼다.


명품 보컬의 소유자 조장혁은 첫 무대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조별 라운드에서 ‘부디’를 선곡, 첫 소절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파이널 라운드에서 선보인 ‘빨래’ 무대는 고음이나 화려한 편곡 없이 목소리 하나로 곡의 의미를 전달하며 명불허전 명품 보컬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렇듯 매 무대마다 극찬을 이끌어냈던 그가 최종 6인에 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네 가수의 파이널 라운드 무대 풀버전은 16일 오후 8시 20분부터 방송되며, 9시 55분부터는 생방송을 통해 ‘로또싱어’ 최종 승자 6인이 발표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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