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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리버풀] 왼쪽 풀백 레길론, 3주 이탈...왼쪽 손흥민에게도 악재


입력 2021.01.28 18:20 수정 2021.01.28 18:22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근육 부상으로 3주 이상 결장 예상...레길론 없이 리버풀전 치러야

세르히오 레길론(왼쪽) ⓒ 뉴시스

세르히오 레길론(토트넘)이 부상으로 인해 3주 이탈한다.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이브닝스탠다드' 보도에 따르면, 레길론은 근육 부상으로 3주 결장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레길론 없이 리버풀전을 치르게 됐다.


레길론은 지난 26일 FA컵 4라운드 위컴 원더러스전에도 결장했다.


경기 일정 자체도 빠듯한데 강한 상대들과 싸워야 하는 토트넘에는 큰 악재다. 토트넘은 29일 오전 5시 리버풀과 홈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가진다. 승리하면 단독 4위로 올라설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후 브라이턴-첼시-웨스트브롬과 리그 경기를 치른 뒤 FA컵 5라운드에서 에버턴을 만난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도 앞두고 있다.


레길론은 토트넘에서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수비 자원이다. 스페인 대표팀 주전 풀백이자 레알 마드리드 차기 측면 수비수로 각광받던 선수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빠른 발을 가진 풀백으로서 공격 능력도 뛰어나다. 경기 내내 최전방과 최후방을 오가는 체력과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능력이 일품이다. 이번 시즌 20경기에서 5도움을 기록했다.


레길론이 오기 전까지 좌측 풀백 역할을 했던 벤 데이비스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좌측 풀백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 주로 왼쪽 측면에서 뛰는 손흥민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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