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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불합격


입력 2021.01.29 13:44 수정 2021.01.29 13:45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조국 전 장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전형에 지원했으나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인턴합격자 공고'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했다. 총 9명의 합격자 명단에는 조씨 성을 가진 사람은 없었다. 합격한 9명은 오는 3월 1일부터 근무한다.


9명의 인턴을 뽑는 이번 면접에는 16명이 응시했고 면접에는 15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선발 과정에서는 의사국가고시 성적과 의대 내신 성적이 각각 65%와 20%씩 반영됐다. 이 외에도 면접점수가 1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 의전원 4학년에 재학 중인 조씨는 지난 14일 의사 국가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이후 일각에서는 조씨가 부정입학 의혹이 있는 가운데 합격했다며 의사 면허 정지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부산대 측은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조씨의 의전원 입학취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그 전가지 조씨는 의사 면허를 유지하게 된다.

이지희 기자 (ljh474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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