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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내정’·‘미성년 출연자 악플 방조’ 의혹 …‘미스트롯2’ 측 “허위사실 유포 유감”


입력 2021.02.03 10:04 수정 2021.02.03 10:08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 의혹과 논란 관련해 방통위에 진정서 접수

ⓒTV조선

‘미스트롯2’가 참가자 내정 의혹과 미성년 출연자 악성 댓글 방조 논란 등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3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 제작진은 참가자 내정 의혹과 관련해 “기획단계부터 프로그램 구성, 편집 등 전방위로 참여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 제작 과정에서 제작진의 역할은 모든 참가자들이 최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기 위한 도움을 드리는 차원이며 이는 어느 오디션에서나 적용되는 취지”라고 선을 그었다.


또 미성년 출연자 권익 보호 문제에 대해서는 “미성년 참가자 본인 및 보호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면서 “‘미성년 연예인 등에 대한 권익 보호 방안’의 세부 사항을 철저히 지켜가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는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에 관련 진정서를 접수한 것에 대해서도 제작진은 “근거 없는 사실과 무분별한 억측으로 프로그램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 방통위 요청이 있을 시 필요한 모든 자료들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 참가자와 시청자를 대변해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공정성과 진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아 즐거움을 드리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일정 동안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스트롯2’ 진상규명위원회는 지난 1일 ‘미스트롯2’ 내정자 의혹에 따른 공정성 문제와 미성년 출연자 권익침해 등을 취합한 진정서를 방통위에 제출했다.


진상위는 진정서를 통해 “방통위에서 ‘미스트롯2’에 대해 철저하게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현행법 위반이 발견된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관계 법령에 의거 엄격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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