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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지난해 매출 2조4848억...‘역대 최대’


입력 2021.02.10 16:31 수정 2021.02.10 16:32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4분기 매출 6239억원, 영업익 825억원

‘제2의 나라’, ‘마블 퓨쳐 레볼루션’ 등 출시

넷마블 지난해 실적표 ⓒ 넷마블

넷마블이 지난해 게임 신작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간 매출은 2조4848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 당기순이익 338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각각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4.2%, 당기순이익은 99.4%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6239억원, 영업이익은 825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033억원이다.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097.9% 올랐다.


해외매출은 1조7909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2%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23.3% 상승해 글로벌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3월 북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를 필두로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와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인기 게임들이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넷마블이 지난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MMORPG ‘세븐나이츠2’ 역시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Top3를 차지할 만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1년 신축년은 신사옥 ‘G타워’에서 새 출발을 하는 뜻 깊은 해”라며 “특히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기대작들을 선보이는 만큼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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