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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도쿄올림픽 예비 엔트리…추신수와 맞대결 성사?


입력 2021.03.10 10:31 수정 2021.03.10 10:3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일본대표팀 도쿄올림픽 1차 예비 엔트리 포함

추신수와 전직 메이저리거 맞대결 기대

일본 프로야구 무대로 복귀한 다나카. ⓒ 뉴시스

전 메이저리거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의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0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야구기구(NPB)와 일본야구협회(BFJ)가 지난 9일 1차 예비 멤버(185명)를 정해 일본올림픽위원회(JOC)에 명단을 제출했는데 여기에 다나카도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명문 뉴욕 양키스 출신인 다나카는 8년 만에 일본으로 돌아와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4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다나카는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서 7시즌 동안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친정팀 라쿠텐으로 복귀했다.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면 다나카는 최종 엔트리 24명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된다. 만약 다나카가 올림픽에 나선다면 올 시즌을 앞두고 SSG 랜더스와 계약한 추신수와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김경문 대표팀 감독은 KBO리그서 뛰게 된 추신수를 예비엔트리에 포함시키겠다고 전했고, 선수 또한 최근 귀국 기자회견서 실력이 되면 당연히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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