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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시작부터 ‘잡음’…제작진 소통 문제로 세 팀만 ‘고가 세트’


입력 2021.03.29 13:23 수정 2021.03.29 14:25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사전에 무대 제작비 상한성 500만원 통보…반발 일자 자율로 조정

일부 팀에게만 사전 고지돼 문제 발생

엠넷 '킹덤'이 첫 방송 전부터 무대 세트비 관련 형평성 논란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여섯 팀 중 세 팀만 고가의 세트비로 무대가 꾸며져 관계자들의 반발을 샀다.


최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킹덤:레전더리 워' 제작진은 사전에 무대 제작비 상한선을 500만원으로 통보했지만, 다시 의견을 조율해 500만원 이상으로 세트비를 재정비했다.


하지만 제작진 간의 소통 부재로 일부 세 팀에게만 이 사실이 고지되며 문제가 시작됐다. 전달받지 못한 나머지 세 팀의 소속사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킹덤'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


관계자들에 의하면 500만원 이상의 세트 제작비를 투입한 팀과, 그렇지 못한 차이의 팀의 무대 퀄리티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는 후문이다. 한 팀은 수중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의 경연은 이 부분을 고려하지 않은 채 현장 순위가 매겨졌다.


'킹덤'은 차세대 케이팝(K-POP) 킹을 향한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의 치열한 도전이 담긴 경연 프로그램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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