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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나일석회장, 코로나19 뚫고 한국 중소 기업 살리기 나선다


입력 2021.04.16 09:39 수정 2021.04.16 09:39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연예인·왕홍 릴레이 커머스 방송 계획 중

배우 박해진과 로원홀딩스 나일석 히장이 한국과 중국 양국의 라이브 커머스 업계에 파란을 예고했다.


16일 마운틴무브먼트에 따르면 박해진은 4월 말 현대백화점의 행사로 진행되는 로원홀딩스․ (주)한창 주최의 중국 왕홍 초청 행사에 자리한다.


이번 행사에는 CNP, 에스트라, 에이비팜, 블라나, 가히, 보탈리늄 앰플 등 한국 기업 10여곳과 글로벌 기업 썬키스트 등도 참여한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 한국 제품을 알리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해진은 1000억원대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왕홍들의 방송에 한국대표로 참석한다.


이 행사는 나일석 회장이 박해진의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의 황지선 대표와 함께 기획하면서 성사됐다. 나일석 회장은 박해진과 손잡고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올해 첫 왕홍 행사를 기획했다.


나일석 회장은 첫 사업인 여행업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손대는 사업마다 히트를 기록, 중소기업과 중국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해왔다. 현재 호텔, 백화점, 명품 전문숍 럭셔리 판다 등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나 회장은 "전설처럼 중국 현지 드라마로 중국시장을 매료시킨 배우 박해진씨가 탑 배우답지 않게 중국과 한국에서 받은 사랑을 선행으로 돌려주는 행보로 양국에서 공익상을 받으며 증명한 진실성 넘치는 영향력에 놀랐다”며 그가 왕홍 방송에 출연해 한국제품을 완판시킨 기록을 아무도 깨지 못하는 걸 보고 '이런 사람이라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마운틴무브먼트의 황지선 대표를 로원홀딩스 대표로 모셔오면서 상당히 많은 연예인들이 커머스에 마음을 열게 됐고, 큰 행사 외에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비대면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행사를 기획 중이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로원홀딩스와 (주)한창은 4월중 현대백화점과 첫 행사를 시작으로 현재 협의중인 연예인, 왕홍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릴레이식 커머스 방송을 만들어 중소기업을 살릴 계획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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