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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기부 장관 후보자 "ICT 기술로 코로나19 조기 극복 최우선"


입력 2021.04.16 18:01 수정 2021.04.16 18:02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여성 최초 대한전자공학회회장 역임

NST 역대 최연소 및 최초 여성 이사장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대한민국 대전환에 기여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


16일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임혜숙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소감문을 통해 “전례없는 글로벌 감염병 위기와 기술 패권 경쟁 등의 어려운 시기에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커다란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25개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기관인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이끌고 있는 임 이사장을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임혜숙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여성 최초 대한전자공학회회장을 역임하는 등 전자전기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온 공학자다. 서울대 제어계측공학과에서 학·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텍사스주립대에서 전자컴퓨터공학부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삼성 휴렛팩커드, 미국 벨 연구소, 미국 시스코 시스템즈 연구원을 지내며 산업현장 경험을 쌓았고, 초고속 통신망 핵심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국가 과학기술 분야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대표하는 NST의 역대 최연소, 첫 여성 이사장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이어 임 후보자는 "과기정통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해온 4차 산업혁명 대응과 과학기술 혁신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사회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루어 내겠다는 포부다.


이어 그는 “도전적・미래지향적 R&D 생태계를 조성하고, 친환경・디지털전환 등 국내외적 환경 변화에 맞춰 국가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연구자가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최은수 기자 (sinpaus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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