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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9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공고


입력 2021.04.25 11:00 수정 2021.04.25 09:40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11월 최종 결성까지 약 7개월간 레이스 돌입


세부 부문별 경진대회 내용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26일 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11월 최종 결선까지 약 7개월간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내장(Embedded)돼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다. IoT가전, 자율차, 첨단로봇, 스마트 선박 등 주요 산업 지능화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중요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다. 아이디어 발굴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창의적 인재 등용문이 돼 국내 임베디드 산업계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자유공모, 지능형 휴머노이드, webOS(LG전자 후원), 산학 프로젝트, 틴 메이커스 챌린지(초‧중‧고등부)로 구성된 총 5개 부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팀에게 주어지는 대상과 자유공모 최우수상, 산학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 그리고 틴 메이커스 챌린지 최우수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하며, 올해는 총 17팀에게 2160만원 상금을 준비했다.


또 자유 공모 부문에서 기업이 후원하는 아크데이타 사장상, LS Electric 사장상이 추가돼 작년과 비교해 더 많은 우수팀(2020년 3건 → 2021년 4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주니어 부문인 ‘틴 메이커스 챌린지 부문’은 초등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심사된다. 이 중 최우수상은 초등부, 중‧고등부 전체에서 1팀, 우수상은 초등부 1팀, 중‧고등부 1팀씩 선정한다.


아울러 ‘임베디드소프트웨어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학생들이 컨소시엄 기업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중에서 우수한 내용을 선별해 11월 결선에서 전시・심사를 진행하는 산학 프로젝트 분야도 열린다.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데이터 경제 대두로 인공지능 기술이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기술 발전이 필수적”이라며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관련 인재 발굴 및 육성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26일부터 다음달 24일(월)까지다. 예선심사(6월) 및 본선심사(9월)를 거쳐 11월 중순에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결선과 시상식을 동시 진행한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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