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전용 219.96㎡, 지난 2월 계약
역대 최고 수준의 아파트 전셋값이 나왔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계약이 이뤄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원 '브르넨(BRUNNEN)청담' 전용 219.96㎡(5층)의 전세보증금은 71억원이다.
전국 통틀어 역대 최고 금액이다. 3.3㎡당 보증금은 1억671만원 수준이다.
이곳 단지는 지난 2019년 6월 준공된 지하 3층, 지상 7층, 8가구 규모 최고급 아파트로 알려졌다. 3개의 침실과 4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으며 1~3층의 삼중 복층 구조로 설계됐다.
앞서 다른 최고급 단지는 올해 40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된 바 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200.707㎡(19층)는 43억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95.388㎡(10층)은 40억원에 계약이 이뤄졌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 206.8953㎡(7층)도 40억원에 전세계약이 체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