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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 기후 캠페인…댓글 당 1000원씩 기부


입력 2021.05.11 09:47 수정 2021.05.11 09:47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 산불 피해지역 식목 활동까지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이 기후행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환경부, 환경전문 소셜벤처 등과 함께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 '오늘부터 그린라이프, 메트라이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행동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트라이프는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환경 영역으로 확장했다.


이번 캠페인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전문 소셜벤처 '그린라이프'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실천 댓글기부 캠페인'은 메트라이프 인스타그램에 환경 실천 댓글을 남기는 캠페인이다.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은 다음 달 31일까지 작성된 모든 댓글마다 1000원씩을 적립해 제주바다 정화활동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교실숲 만들기 스쿨챌린지'는 환경부 및 소셜벤처 '트리플래닛'과 학교와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참여자가 환경부 스마트폰 앱 '기후행동 1.5도'를 활용해 6월 14일까지 매일 기후행동 퀴즈 풀기와 친환경 실천을 인증하면, 참여가 가장 많은 학교 3곳을 선정해 교실에 공기정화식물 화분으로 이뤄진 실내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1900그루의 나무를 심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황애경 메트라이프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이번 환경 캠페인으로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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