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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제경영원, 인문학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입력 2021.05.12 14:39 수정 2021.05.12 14:3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인문학에서 찾는 기업의 생존전략'...내달 15일 조찬 과정으로 개강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전경.ⓒ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경영경제교육기관인 국제경영원에서는 내달 15일 최고경영자(CEO)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조찬 과정을 개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른 아침 경영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면서 비즈니스 네트워킹까지 가능해 바쁜 기업인들에게 최적화된 과정이다.


많은 기업인들이 고민하고 있는 비즈니스 미팅에서의 대화 소재를 풍성하게 하고 사업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과 아이디어를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국제경영원은 설명했다.


인문학 최고경영자 과정은 지난해 처음 개설돼 서양 근대 철학, 베토벤 음악사, 르네상스 미술을 다룬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개강이다.


이번 과정은 정치·철학·음악·식문화 등을 주제로 매주 화요일 10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근대 정치학의 고전인 마키아벨리 군주론을 김경희 이화여대 교수가 3주에 걸쳐 강연한다. 근대 정치학 고전을 통해 현대 정치의 리더십을 재해석할 예정이다.


이어서 대표적 클래식 음악평론가인 홍승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와 함께 ‘카라얀’과 ‘번스타인’과 같은 세계적 지휘자들이 어떻게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었는지에 대해 리더십 관점에서 그 뒷얘기를 살펴본다.


국내 최고 음식 스토리텔링 전문가인 주영하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명욱 주류문화 칼럼니스트와는 대한민국의 백년식탁, K-푸드, 전통주에 담긴 숨겨진 문화와 역사를 살펴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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